고창군이 올해 관내 기초수급자 3264명을 대상으로 91억원을 지원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실현에 매진키로 했다. 이 외에도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자활사업에 17억원, 긴급복지원에 5억5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2019년 생활보장위원회’를 생활보장위원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이밖에도 ▲기초생활보장사업 추진계획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연간조사 계획 ▲지난해 지방생활보장심의위원회 소의원회 심의 의결사항 보고 ▲올해 자활지원계획 ▲지난해 긴급지원대상자 최종 선정 등 올해 기초생활분야 추진계획과 연간조사계획 등 5건을 심의·의결했다.

유기상 군수는 “소외받는 군민이 없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며 “군민 모두가 나도 좋고 너도 좋은 ‘자리이타’ 정신으로 대한민국 고창시대 만들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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