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안과수술로 시력회복 및 실명 예방이 가능함에도 수술비 마련이 어려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업을 통해 시력 찾기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군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백내장, 망막증, 녹내장 등 안(眼) 질환으로 안과 전문의가 수술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만 60세 이상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 한해 안과수술 관련 초음파검사비 등 사전 검사비와 수술비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지원신청은 본인 및 가족 등이 진료소견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재단에서는 대상자 선정 후 수술을 원하는 병원으로 수술의뢰 및 수술비를 지원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보건소 진료검진팀(☎ 063-580-3081)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접수에서 지원까지 약 1개월 정도 소요된다”며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3개월 이내에 수술을 진행해야 하고 지원결정 전에 수술을 받을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