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온리뷰 아파트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8억 5천만원을 투입, 도로 개설 및 도로확장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현재 165세대 규모의 온리뷰 아파트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순창여중 옆 도로가 좁아 병목현상 등 주민불편이 따라, 현재 아파트 맞은편 쪽으로 도로를 개설하고 있다.

길이 270m, 폭 8~10m로 진행중인 이 도로는 현재 동절기로 인해 공사 중지가 내려진 상태다. 3월에 재착공하면 올 10월에 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현재 온리뷰 아파트 2차 126세대가 신축 중이어서, 1‧2차 총 300여세대의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섬에 따라 주민불편을 예상한 군의 선제적 조치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17억원을 투자해 순창경찰서에서 옥천교까지 330m 구간도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해, 차량통행 흐름이 개선될 전망이다.

군은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온리뷰 아파트 주변 교통불편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근 거주 군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우리군은 군민들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면서 “이번 도로 개설은 새로운 아파트 입주자들의 교통 불편 해소로 편안한 정주여건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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