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숙자)이 내년 완공될 신청사 첫 삽을 떴다.

19일 신청사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완주군, 완주군의회, 완주경찰서와 민관협력위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완주교육지원청 신청사는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 행정복합타운 안 7천 8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한다. 공사 완료는 2020년 3월 이전이다.

행사에서는 청 직원들의 축하공연, 정월대보름 맞이 부럼 나눔, 호두 박 터트리기를 진행했다. 참석자들 모두 개인 컵을 가져오는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은 것도 눈길을 끌었다.

박숙자 교육장은 “완주군 복합행정서비스타운 안에서 자연 흐름을 따른, 친환경적인 외부공간을 조성한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청사로서 학생, 학부모, 유관기관, 지역주민들과 소통, 교류, 화합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