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을 올 연말까지 연장한다.

1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2017년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말까지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재차 지정됐다.

기간 동안 암 생존자 400여명이 등록해 암 생존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이와 함께 지역 거점 기관의 역할을 통해 전북지역에 거주하는 암 생존자에게 통합지지서비스 제공체계 확립 및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암관리 체계(암예방 사업·암진단과 치료·암생존자 통합지지서비스 제공·완화의료사업)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임창열(혈액종양내과 교수) 센터장은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생존자가 경험하는 어려 문제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관련 전문가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장을 통해 더욱 많은 지역의 암생존자들이 센터에서 제공되는 상담과 교육을 통해 혜택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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