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모 전북도 기획관이 정읍문학회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읍문학회는 건전한 문예활동을 통해 차원 높은 지역문학 진흥에 기여하는 것을 모토로 2001년 6월 20일 창립했다.

정읍문학회는 회장 선출에 이어 가진 회의에서 1년 동안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회원배가운동, 문학기행, 신입회원 영입 등을 중점 논의했으며 대외적인 작품 활동을 통한 ‘정읍문학’ 알리기에도 더욱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철모 회장은 “책임이 막중한 자리의 회장을 맡게 되었다”면서 “그간 훌륭한 업적을 쌓아 온 역대회장들의 전통과 업적을 기리며 회원 상호간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2년의 재임기간 중 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 사람들을 적극 발굴, 정읍문학의 몸집을 키우고 ‘정읍사문학상’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정읍의 문화, 역사, 인물 등을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한편 제10대 정읍문학회는 김철모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김만권, 감사 노준철, 사무국장 홍진용으로 꾸려져 2년의 임기를 꾸려나가게 된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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