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난해에 이어 소규모지역개발 사업을 조기 착공한다.

20일 완주군은 군민 생활편의 증진 및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소규모지역개발사업을 조기착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소규모지역개발사업은 주민참여예산 및 읍면 긴급현안 사업비 등을 포함해 약 64억원이 투입된다.

마을안길 71건, 배수로 31건, 세천정비 및 기타시설 정비 등 총 175개의 사업이며, 3월초 착공해 영농기 이전 6월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올해 초 대상사업 확정 후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해빙기에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진행 중에 있다.

소규모지역개발사업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업으로서 마을안길포장, 배수로개선 등 비교적 적은 사업비로 주민에게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사업선정과 실시설계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진행함에 따라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다.

완주군은 그동안 2017년에 269건 99억, 2018년에 196건에 72억원의 사업을 시행해왔다.

이덕준 공영개발과장은 “완주군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주민편익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적극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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