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군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박미심)과 로컬JOB센터 운영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는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유기상 군수와 박미심 군산고용노동지청장이 ‘고창군 로컬JOB센터 구축사업 지원 약정서’에 이날 서명했다.

약정서는 ‘고창군 로컬JOB센터(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발굴 지원, 총사업비 3억6000만원 상당)’사업에 소요되는 국비보조 3억원(군산고용노동지청의 부담)과 군비(6000만원)에 대한 지원이행과 보조금의 사용·관리·정산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월곡택지 꿈에그린 커뮤니티센터에 3월 중으로 센터를 개소하고 일자리 소외지역과 관내 유망기업을 중심으로 현장중심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미심 지청장은 “로컬JOB센터는 농촌지역 맞춤형 일자리 인프라 지원사업”이라며 “향후 고창군 고용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유기상 군수는 “약정이 마무리 되는 연말까지 고창군 로컬JOB 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함께 잘사는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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