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0일 2019년도 농업기술보급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김필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농업관련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13명의 위원이 참석해 농가 소득향상과 새로운 기술을 전파 할 수 있는 농업인을 최종 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시범사업은 총 6개 분야에 신규사업 22개, 계속사업 16개 총 38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9억 6000만원이며 이중 약 8억 6000만원의 국·도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총사업비 23억 대비 29%가 증가한 금액이다.

군은 심의회에 앞서 지난해 말 2019년 시범사업 운영지침을 확정하고 진안군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지했으며 이장회의 등 각종 회의 시 홍보를 통해 시범사업 신청 접수를 받았다.

사업대상 선정 결과는 농가들에게 개별 통지하고 사업 추진요령과 보조금 교부 신청 등 안내를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백수오 용기재배 현장실증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사업들은 농가들이 사업별 적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각 사업 담당자와 사업 대상자 간 1:1 맞춤형 기술지도를 펼칠 방침이다.

김필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들에게 적극적인 기술지도와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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