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은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답사는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답사단은 청소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 공모를 통해 24명의 청년들과 강사 및 의료진 등 7명으로 구성된다.

4월 중 발대식을 가지고 답사 기간동안 상하이부터 하이옌, 항저우, 진강을 거쳐 난징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내 독립운동 사적지를 차례로 답사하게 된다.

또, 과정을 책자와 동영상으로 제작해 SNS, 유튜브, 주요 일간지 등에 홍보하는 등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을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

학생 참가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5일까지이며 신청방법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국가보훈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금번 항일유적지 현장 답사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하게 됐다”며 “열정 넘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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