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신학기를 맞아 원광대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들이 대학 인근의 원룸 및 자취방 등의 임대차 계약 시 중개수수료에 대한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 인근 부동산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집중 지도·점검 내용은 중개보수에 대한 잘 알지 못하는 신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초과 중개보수 행위이다.

시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위법사항은 행정처분을 통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최기현 종합민원과장은 “대학생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대학 인근 지역의 부동산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초과 중개보수 행위 및 불친절 중개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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