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이 농업기술 혁신과 보급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비전으로 4대 전략목표 및 8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21일 나영은 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이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 2019년 주요업무계획으로 4대 전략목표 및 8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4차산업 혁명시대에 대응키 위한 신기술 개발 및 보급으로 농업기술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4대 전략 목표로 △미래농업 대응 신기술 및 지역특화작목 개발 △ 기후환경 변화 대응 및 친환경기술 연구 강화 △농촌자원 활용 융복합산업으로 농업경쟁력 제고 △ 연구성과 신속한 현장보급 및 농촌 활력증진 등이다.

8대 핵심과제로는 △ 스마트 팜 등 ICT 활용 신기술 개발 및 현장 보급 △ 새만금 적용작목 발굴 및 사업화 구축 △ 신품종 육성과 동부산악권 신소득작목 육성으로 경쟁력 강화 △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작목 발굴 및 병해충 종합관리 △ 경축순환 농업 생태보전 기술개발로 지속한 농업환경 조성 △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및 지원체계 구축 △ 신기술시범사업 및 연구개발성과를 신속하게 현장보급 △ 전문 농업인력 양성 및 농촌융복합사업 활성화에 기여한다.

나영은 국장은 “ 4차산업혁명, 기후변화, 소비트렌드의 변화 등에 대응해 ‘신기술 개발과 신속한 현장보급’을 추진하고 농업인이 보다 쉽게 농사짓고 생산성을 높여 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이를 위해서 전북농업기술원에서는 올해 연구개발사업 및 우수성과의 현장 확산 사업에 52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고 부연했다.

또, 미래형 친환경 작물로 주목받고 있는 케냐프 등 새만금 간척지에 최적화된 적정 재배작목을 선정하고 이를 활용한 연구를 추진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작목 발굴, 돌발병해충 방제 등 선제적 예찰 방제로 농산물 안정생산 기술을 개발한다.

농촌융복합산업을 위해 R&D 연구개발과 지역자원과 연계한 융복합 기술을 보급해 차별화된 특화품목 육성 및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

나영은 국장은 “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농촌지도자 등 3개 단체를 지원 육성하고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종정책 지원을 위한 열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을 확대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 활력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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