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군산병원 임직원 80여 명이 21일 병원 정문 앞에서 사랑의 단체헌혈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료법인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 임직원 80여 명은 21일 병원 정문 앞에서 겨울철 혈액 부족을 해소하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한 사랑의 단체헌혈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 동안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차량이 동군산병원 정문 앞에 대기해 헌혈행렬을 도왔다.

이성규 의료법인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 이사장은 “갈수록 줄어드는 헌혈로 인한 심각성이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혈액수급의 어려운 현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많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것에 대해 보람 있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헌혈행사에 참여한 동군산병원 임직원은 헌혈 뒤 받는 헌혈증서에 대해서는 혈액이 있어야 하는 단체나 불우한 이웃에게 맡기는 헌혈증서기증행사도 더불어 진행하기로 했다.

동군산병원은 혈액이 부족할 경우 지속적인 헌혈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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