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청사 앞 잔디광장에 마련한 놀이터 명칭을 공모한다.

도교육청은 아이들 놀 권리를 지켜주기 위한 ‘놀이밥 60⁺ 프로젝트’ 정책의 상징적 공간으로 아이들이 어울려 놀며 꿈꿀 수 있는 통합 놀이터를 조성했다.

놀이터는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함께 노는 ‘두루두루 함께하는 놀이터’,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상상하며 즐기는 ‘아슬아슬하고 짜릿한 놀이터’, 잔디광장 자연물을 활용해 놀이시설을 최소화한 ‘자연을 닮은 놀이터’를 꿈꾼다.

시설로는 그물놀이대, 미끄럼틀, 모래놀이 테이블, 암벽 및 줄 오르기, 감각 놀이대(링, 북)가 있다.

이름 공모기간은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며 참여를 원할 시 이름과 간단한 설명을 도교육청 누리집(홈페이지) 신청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전라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창의성, 적합성, 전달력을 평가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한다. 각각 문화상문권 30만 원, 20만 원, 10만원을 전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 놀 권리와 어린이 놀이 공간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한다”면서 “모든 아이들을 위한 통합 놀이 공간과 휴게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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