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전북지방경찰청과 공동으로 2019년 도내 교통사고 줄이기 위해 교통 유관기관 20개 등이 참석하는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의회는 전북 교통사고 특성을 설명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되고, 주요 내용으로는 노인층 보행사고 대책,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속도 5030정책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공단 전북본부에 따르면 전북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17년 312명에서 지난해 260명으로 52명(16.7)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령자 사망은 전년대비 32명(19.2%), 보행자 사망자는 38명(33.3%)이 감소했다.
이는 작년 공단과 유관기관이 홍보를 통해 교통안전 의식개선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공단 한상윤 본부장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서는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사호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것이 관건이다”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고령자 교통사고에 대해 올해는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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