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발달장애인 자립생활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생애주기별로 맞춤형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전북지역 발달장애인은 1만2861명(지적 1만2140명, 자폐성 721명)으로 도내 전체 장애인(13만1746명)의 9%를 차지한다.

대부분의 발달장애는 어린시기부터 평생 동안 지속되는 중증장애로 발달장애인 본인과 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생애전주기에 걸친 지원사업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도는 올해를 발달장애인 지원에 역점을 두고 14개사업에 104억5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발달장애인들의 생애주기별 맞춤형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구형보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발달장애인들이 우리사회에 함께 어울려 다함께 잘사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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