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 향교 건축의 대표적인 건물로 보존되고 있는 장수향교 전경

장수군은 관내 국가안전대진단 대상 문화재 안전점검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장수향교를 비롯한 국가지정문화재, 도지정문화재, 향토문화재 33개소로 문화재와 담장, 석축, 옹벽, 배수로 등 주변시설물의 침하, 균열, 기울기 등 변형 및 훼손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 소방 및 방범시설, 전기‧가스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류지봉 문화체육관광과장은 “해빙기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신속한 재난상황 보고 체계를 가동해 문화재 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중장기적 조치가 필요한 문화재는 연차별 보수 보강계획을 수립해 보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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