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2일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완산구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례시로 담대한 전주, 더 전주답게 세계속으로!’를 주제로 ‘2019 완산구 지혜의 원탁’을 개최했다.

지혜의 원탁은 김승수 전주시장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시정비전과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전주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이다.

김 시장은 이날 수도권과 비수도권 낙후지역의 격차해소와 지역 중심의 국가균형발전정책 추진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광역시가 없는 전북의 중심도시인 전주의 특례시 지정 당위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어 각본 없는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한 점에 대해 답변하고, 특례시 지정과 민선7기 주요현안사업, 전주발전을 위한 주민제안사업 등을 청취했다.

한편, 완산구민들은 ‘특례시 지정 촉구 결의 퍼포먼스’를 통해 전주가 특례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특례시 지정기준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으며 특례시 지정을 이뤄내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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