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5일 관내 금융기관들과 남원사랑 상품권의 판매대행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관내 농협과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남원농협, 운봉농협, 지리산농협, 남원축협, 전북지리산낙농축협, 남원원예농협, 춘향골농협 등 관내 14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관내 금융기관 총 49개 점포가 남원사랑상품권의 판매 및 관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남원사랑상품권은 1만원권과 1000원권 두 종류로 오는 3월 중에 발행된다.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관내 제휴은행에서 구매·환전할 수 있다.

남원시는 구매자나 소상공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가맹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청 및 유관기관·단체들의 협조를 통해 지역경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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