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본부(본부장 임정수)와 전북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은 25일 LH 임대주택단지 범죄예방 환경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LH 영구임대주택 및 다가구 매입주택 등에 범죄예방 환경 조성을 통해 사회·경제적 약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입주민 안전 및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임대주택단지 내 범죄예방 환경개선 ▲다가구주택 매입·시공 시 범죄예방진단팀(CPO)의 참여절차 구축 ▲영구임대주택·다가구주택 등 범죄 취약지역 순찰강화 ▲취약계층 대상 경찰 정책 및 LH 주거복지사업 상호 홍보 등이다.
이를 위해 전북지방경찰청 산하 각 경찰서 생활안전과의 범죄예방진단팀(CPO)에서 LH 전북본부에서 관리하는 임대주택의 치안환경을 종합 진단해 개선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며, LH 전북본부는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보안·방범시설을 확충하는 등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구대·파출소 등 지역 경찰에서는 LH 다가구주택 등 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범죄예방을 위해 순찰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임정수 LH 전북본부장은 "범죄 없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은 입주민을 위한 최우선의 책무"라며 "경찰청과 협력을 통해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범죄 불안 없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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