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너뷰티식품 가공공장 준공식이 26일 주천면 현지에서 개최됐다.

새로운 농업, 활기찬 농촌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이너뷰티식품 가공공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너뷰티식품’은 먹어서 건강하고 피부가 맑아지는 건강식품으로, 총 447평 규모의 공장시설은 인삼을 원료로 하는 GMP가공시설, 과일을 활용한 퓨레와 냉동슬라이스, 조각과일을 생산하는 시설로 구분된다.

남원시는 이너뷰티식품 산업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농식품산업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자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너뷰티식품 가공공장 건립과 공장 운영에 관련된 제품 개발, 브랜드화 지원, 홍보마케팅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지역 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창업지원사업 21개소, 식품산업시설 현대화 3개소에 대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했다.

남원시는 이너뷰티식품 가공공장 준공을 계기로 그동안의 농산물에 대한 단순 생산을 넘어 식품가공, 판매, 체험 등 6차 산업의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가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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