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10대 군에 올랐다.

26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진행한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농어촌 기초 자치단체 82개 군 중 종합 10위를 차지했다.

장수군은 지난 해 평가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가 불과 1년 만에 10위로 도약하며 달라진 행정서비스 역량을 과시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 서비스, 재정역량, 주민평가 등으로 이뤄졌으며, 군은 사회복지, 일자리경제, 문화관광, 안전, 교육 분야를 평가하는 행정서비스 분야에서 전국 6위, 전북 1위를 차지해, 군 주력 시책 사업들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군은 예산 3000억 시대를 열고 사회 복지 서비스를 위해 ‘이·미용권’지원, ‘찾아가는 효바우처’, ‘노인일자리 창출’, ‘장수군치매센터’, ‘군민 건강을 위한 예방접속 단계적 서비스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등을 펼쳤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최조 ‘일자리 JOB센터’를 개소해 구인·구직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률제고를 위해 동행면접, 채용행사 진행, 취업프로그램운영, 일자리 협력망구축 등을 통해 일자리 관련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장수가야 발굴 및 종합 정비사업’, ‘장수누리파크 관광활성화’, ‘신혼부부 결혼 축하금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장학금 지원’, ‘장수 미래발전 포럼’, ‘면단위 LPG배관망 구축 사업’, ‘능곡 소하천 정비’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육성축제로 발돋움한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성공과 높은 주민 참여도, 지역경제 기여도, 장영수 군수의 ‘현장 소통 행정’서비스 등도 전국 10위 평가의 기반이 됐다.

장영수 군수는 “지금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지금보다 더 나은,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이 살기 좋은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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