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민 임실군수가 2019년 군정 주요사업의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행정에 나섰다.

심 군수의 이번 현장행정은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을 독려하고 군 발전을 이끌 핵심사업 추진에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26일 심 군수는 성수산과 오수 반려동물산업 거점 육성지 일대를 방문해 곧 다가올 해빙기 공사 재 착공에 따른 사업장 안전점검과 사업 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 등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 해결책 마련을 집중 논의했다.

성수산은 고려와 조선 건국설화가 깃들어 있는 임실군 대표 생태관광지로 군은 현재 ▲성수산 왕의 숲 생태관광지 조성(72억원) ▲태조 희망의 숲 조성(83.5억원)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21억원) 자연휴양림 보완 (40억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올해 국가예산으로 ▲성수산 숲속야영장 사업(20억원) ▲성수산 산림레포츠 설치사업(60억원)을 확보해 성수산을 역사와 생태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수 반려동물산업은 현재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임실군이 전국 최고의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 아래 지난 해부터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자, 오수면 금암리 일대에 공공동물장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80억원) ▲반려동물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20억원) ▲반려동물산업을 활용한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300억원)의 사업비 확보와 전북도지사의 민선 7기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전북도 직영 동물교육보호센터(20억원)를 유치에 온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통해 임실치즈-옥정호-성수산-반려동물로 이어지는 명품관광벨트를 속도감 있게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성수산과 임실의 반려동물 정책은 그 어는 곳보다도 오랜 역사와 깊은 스토리가 있는 우리 군의 소중한 자원이다”며 “행정과 주민이 머리를 맞대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도 현장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재 직면해 있는 군정 주요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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