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장수군수(사진)가 섬진강 환경보전과 섬진강 유역 시·군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섬진강 환경행정협의회(이하 섬진강협의회) 제10대 회장에 취임했다.

섬진강협의회는 26일 임실군청에서 장영수 군수, 심민 임실군수, 황숙주 순창군수, 유근기 곡성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제10대 회장에 장영수 군수를 선출했다.

임기는 2년으로, 장 군수는 섬진강 난개발에 의한 수질 악화 경계와 토종어류 보호를 통한 수생태계 보전, 환경오염 문제 해결 등 직면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군 자치단체장과 공동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 예산·회계 및 사업추진 실적보고와 2019년 사업계획 및 토양정화업 변경 등 관련 공동성명서 발표가 진행됐다.

장영수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원인 섬진강을 후손들에게도 물려주기 위해서는 상호 관계기관 간의 이해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섬진강의 맑고 깨끗한 자연보호를 위해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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