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화물차량 법규위반 근절돼야

오피니언l승인2019.02.26l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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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전북경찰청 경비교통과 경위 
 
고속도로순찰대에 근무를 하다 보니 화물을 가득 싣고 위험하게 질주하는 행위에 대하여 신고접수 및 순찰 중 자주 목격하게 되고, 이러한 행위는 치명적인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물차는 자체 중량과 가득 실은 화물로 인해 조금이라도 속도를 초과하거나 급차로변경 등 법규를 위반하게 되면 일반 운전자가 느끼는 불안감이 증대되어 더욱 큰 사고로 이어진다. 또한 대형화물 차량의 과적행위는 돌발 상황 시 그 무게 때문에 제동거리가 길어져 추돌사고가 일어나기 쉽고, 방향 전환 시 무게중심이 올라가 차량이 전복되는 등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어 매우 위험하다.
전년도 관내에서는 사망사고 8건 중 7건이 화물차량과 관련이 있어 화물차량 법규위반에 대하여 위험성을 인지하고 졸음운전, 적재물조치위반, 난폭운전, 급차로 변경 등 주요법규위반 행위에 대하여 강력히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운전자들은 화물적재초과에 대한 위험성은 공감하면서도 차량 연료비, 시간을 절약한다는 이유로 적재중량을 초과 한 채 운행하고 있는 행위는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도리어 “바쁜데 좀 이해해 달라”고 역정을 내는 경우도 가끔 있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로 돌이킬수 없는 치명적인 대형사고가 발생하고 대형화물차량의 경우 수억원에 해당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강력히 단속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며, 운전자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회사 측의 운행관련 규정준수와 정부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이 함께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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