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은 새힘 암환자후원회 38차 정기총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새힘 암환자후원회는 1982년 가난 때문에 손도 쓰지 못하고 죽음 앞에 내몰린 환자의 존엄과 생명을 구제하기 위해 병원 직원들이 처음 결성했다.

지난해 암환자 71명에게 치료비 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이날 현재가지 2880명에게 9억7000만원을 전달했다.

권창영 예수병원 병원장은 “지금까지 어려운 암환자를 도움으로써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새힘 암환자 후원회의 38년간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암환자를 정성으로 섬겨 아름다운 열매가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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