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업무와 개인사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공무원에게 전문 상담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19 지방공무원 상담 지원제도 운영 계획’을 마련, 새달부터 시작한다.

‘상담 지원제도’는 공무원의 정신적 고충을 해소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즐겁게 근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유형은 개인 또는 집단이며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언제든 가능하다.

내용에는 제한이 없다. 과다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구성원 간 갈등, 부부관계나 자녀 양육, 대인관계, 개인 성격, 정서문제 모두 가능하다. 자신의 성장, 발전, 미래 같은 전반적인 내용도 나눌 수 있다.

개인상담은 당사자가 직접 신청하면 되고 1인당 연간 10회까지 지원한다. 집단상담은 민원 등 심리치료가 필요한 부서나 기관에서 도교육청 총무과로 신청하면 된다. 집단별 연간 4회까지 지원한다.

상담기관은 전북상담학회 소속 29개, 진료기관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소속 18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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