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올해에도 다양한 스포츠과학서비스를 지원한다.
  26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이날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보고와 밀착지원 종목·전문가를 선정했다.
  밀착지원 사업은 대상자(선수·팀)를 선정한 뒤 외부 전문가의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높이는 것으로 심리와 기술, 체력 등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에 선정 된 밀착지원 종목은 핸드볼과 바이애슬론, 사격(권총), 태권도, 양궁 등 5개 종목이다.
  또 올해 체력측정 및 피드백을 통해 선수 1,400여명을 지원하고, 스포츠 전문 지식을 위해 스포츠과학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스포츠과학센터 문동안 센터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선수와 지도자 중심의 스포츠과학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전북지역 소속 엘리트 선수들의 버팀목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관 2층에 자리잡은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전국 최초로 2010년부터 자체적으로 센터를 운영해왔으며 2016년 국가공모사업인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그간 국가대표급 선수들만 이용하던 첨단 측정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추고 운동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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