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임산부‧영유아대상이 섭취하는 식품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지난 26일 임산부·영유아대상의 영양플러스사업 보충식품공급업체를 현장점검하고, 사업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155가구 168명의 2월 2차분 보충식품 공급일정에 맞춰 달걀, 우유, 두부 등 총 6개 품목의 완주산 지역 제품여부와 배송 전 식품 적재(보관)상태, 저온창고 청결여부, 소분장소점검, 대상자별 배송박스 검수라벨 부착상태 등의 현황을 살폈다.

또한 담당자와 배송원에게 민원응대요령, 대상자 가구방문 시 식품수령과 보관과정에서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업취지와 내용 등에 대해 교육했다.

완주군은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의 영양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월 1회 맞춤형 영양교육과 상담 및 대상자별 보충식품을 월평균 170여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심해경 보건소장은 “임산부·영유아를 위해 건강증진사업의 체계적인 추진과 영양플러스사업을 활성화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기적인 현장점검과 영양플러스 수혜자의 눈높이에 맞는 모니터링 등을 적극 추진해 보다 건강한 영양플러스사업을 추진해 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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