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최근 배달음식점의 수요 증가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차원으로 배달전문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배달 앱 보급 등 시대의 변화로 배달음식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조리장이 공개되지 않아 위생상태 확인이 어려운 배달 앱(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에 등록돼 있는 배달전문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은 위생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원료보관실․조리실 등 청결상태, 기계․기구류 청결상태,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여부, 위생모 미착용,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재발방지를 위해 행정처분을 실시해 식품위생질서를 확립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