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도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월 도내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BSI는 62로 전월(61)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매출BSI는 84로 전월대비 5포인트, 채산성 BSI 80으로 4포인트, 자금사정 BSI는 73으로 1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2월 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31.0%), 인력난․인건비 상승(20.5%), 불확실한 경제상황(13.9%) 등을 꼽았다.

같은 기간, 비제조업 업황 BSI는 63으로 전월(62)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매출 BSI는 72로 전월대비 2포인트, 채산성 BSI는 80으로 4포인트 각각 올랐고, 자금사정 BSI는 72로 전월과 동일했다.

비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 상승(20.6%)이 가장 상위를 차지했으며, 내수부진(16.4%), 불확실한 경제상황(11.0%) 등이었다.

새달 전망은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밝다.

3월 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66으로 전월에 비해 6포인트 상승했으며, 비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70으로 전월에 비해 8포인트 상승했다./박세린기자․iceblue@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