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제13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및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황보고회를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을 선수·국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관광체전 추진을 위하여 집행위원회(도, 시·군, 체육회 관계자, 도교육청, 도경찰청) 관계자등 40여명이 참석해 16개 분야별 준비상황과 예상되는 쟁점, 애로사항 등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전라북도는 양대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5개 목표(문화·참여·경제·안전·희망)를 정하고 16개 집행부 협업을 통해 준비하고 있다.
  전북도, 시·군, 교육청, 경찰청, 양 체육회로 구성된 1실 15부 54개 팀의 집행위원회를 조직하고 팀별로 업무를 분담하여 대회 운영, 교통대책, 선수단 수송, 선수단 의료 지원, 선수단 숙박 지원, 자원봉사자 운영, 홍보 등 분야를 나누어 종합적·체계적으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또 분야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통해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결하여 완벽체전의 발판을 만들고 있다.
  더불어, 체전을 참가 선수단의 화합과 호연지기 기상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고 또 전북의 문화?예술?관광 등 특징과 연계 홍보를 통해 다시 찾고싶은 도시 이미지가 향상 될 수 있는 계기가 조성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5월 14일 개막하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익산종합운동장 등 6개 시·군 18개 경기장에서 17개 종목을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로 나누어 실시된다.
  5월 25일부터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은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익산종합운동장 등 14개 시?군 49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을 초등부, 중등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참석하는 선수단 및 관광객들의 안전?위생 예방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지역의 아름답고 정감있는 이미지 향상을 위해 바가지요금 방지와 시가지 청결 등에 유의하라”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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