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2019년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과 ‘소극장(소공연장)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 결과에 따르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총 19개의 신청이 접수된 가운데 9개 상주단체가 선정돼 5억 7,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전주는 (사)타악연희원 아퀴(덕진예술회관 6,000만 원)와 강명선현대무용단(한벽극장 6,000만 원), 정읍은 전북발레시어터(정읍사예술회관 7,000만 원), 김제는 (사)드림필(김제문화예술회관 6,000만 원)이 각각 선정됐다.
  완주에서는 극단 두루(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6,000만 원), 순창은 문화포럼 나니레(순창향토회관 6,000만 원), 고창은 국악예술단 고창(고창문화의전당 7,000만 원), 부안은 부안예술회관에서 (사)클나무(7,000만 원)와 포스댄스컴퍼니(6,000만 원)가 지원받는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사업에서는 지역과 장르를 고려했으며, 공연단체의 창작 의지와 퍼블릭 프로그램의 추진능력, 아울러 공연장의 협력 의지를 함께 평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소극장(소공연장) 지원사업 선정 결과 전주, 군산에서 5곳이 선정돼 총 2억 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전주에서 선정된 단체로는 (재)우진문화재단(우진문화공간)이 6,500만 원, 창작극회(창작소극장) 5,500만 원, 한옥마을 아트홀이 4,000만 원, 공연예술소극장 용이 조건부 선정돼 2,500만 원을, 군산에서는 극단 사람세상(사람세상 소극장)이 선정돼 5,5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심사위원들은 “올해는 기획공연형과 창작작품제작형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다.”며, “공연장으로 활용하기에 부족한 단체들도 있었으나 기존 작품보다 새로운 창작품에 대한 계획이 많아서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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