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액을 3억4000만 달러로 잡고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27일 도는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액을 지난해 3억1000만 달러보다 10%가량 늘어난 3억4000만 달러로 설정하고 5개 사업에 36억4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을 통한 수출경쟁력 제고와 신규 수출 유망 품목 육성을 위한 ‘농산물 수출전략품목육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유망 해외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한다. 주요 해외 바이어 및 유통업체와 연계한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농수산식품 시장개척단 파견 등 공격적 해외 시장개척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의 신흥 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 일부 국가에 편중되어 있는 수출 구조도 개선할 방침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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