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송양호 교수(법학전문대학원)가 3월 1일자로 한국기업법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

한국기업법학회는 2월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 1년 동안 수석부회장을 맡아온 송 교수를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했다.

한국기업법학회는 상법 중 회사법, 회사 관련 특별법을 주로 연구하며 학계와 법조 실무계, 회사 관련 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송 신임 회장의 역할이 중요할 걸로 보인다.

송양호 교수는 “올해 학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연보 제작과 30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 개최를 주안점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10월에 가질 국제학술대회는 ‘아시아 각국 기업법제 흐름과 시사점’을 주제로 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한국의 기업법제 조화와 통일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교수는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비교사법학회 부회장, 한국신탁학회 부회장, 국제거래법학회 홍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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