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성일)은 완주군 미래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발굴을 위해 애향장학생을 접수받는다.

4일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간 애향장학생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2019년 1월 1일 기준 완주군에 2년 이상 주소를 둔 부모 또는 자녀로 고등학교 및 대학교 신입생, 재학생 등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학생은 일반장학금으로 1년간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며, 생활장학금 300만원, 대학진학우수장학금 10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완주지역 중학교 졸업자 중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성적 우수자에게는 성적에 따라 지역고교입학금으로 100만원 또는 300만원을 차등 지급하며, 2, 3학년 재학 중인 학생에게는 일정한 성적을 유지할 경우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대학진학우수장학금 대상 범위를 서울 상위권 대학 12개교에서 의대, 치대, 한의대까지 확대했으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문화, 다자녀(3명 이상) 가정에 최대 2점의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113명에게 2억3500만 원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총 155명의 애향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애향장학금 신청은 읍·면사무소와 완주군인재육성재단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서류 접수 및 중복 장학금 지급 등을 최종 확인한 후 5월 중에 애향장학생을 선발, 1학기 애향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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