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올해 농업기반시설 정비를 위해 4개 분야 221개 사업에 62억원을 투입한다.

4일 완주군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영농기 가뭄대처와 기계화 등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리시설 개보수사업과 주민의견이 반영된 주민참여예산사업 시행으로 농업생산환경을 개선하고 영농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리시설 개보수 2개 지구, 용배수로 및 농로포장 등 주민참여예산사업 97개 지구,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 114건,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8개 지구 등 이다.

특히, 실질적인 영농불편 해소를 위해 용배수로 정비 및 농로포장 등은 지난해 12월 설계를 발주해 5월 영농기 이전 완공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농업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영농여건개선과 농업생산력 증대로 농업수도 완주의 토대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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