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책 읽는 도시를 만들고 사회적 육아지원을 위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에 참여할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전주시립도서관은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에 참여할 자원활동가를 10개 시립도서관에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도서관에서 부모와 아이가 그림책을 보고, 읽으며 즐겁게 놀면서 책을 좋아하고, 도서관을 놀이터로 여기도록 돕는 육아지원 프로그램이다.

자원활동가 모집에는 아이와 책을 사랑하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원활동가 교육 이수 후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자원활동가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북스타트-함께 읽기의 즐거움 △그림책 고르는 방법과 읽어주는 방법 △오감으로 즐기는 맛있는 그림책 △영유아 책놀이의 실제, △부모의 양성평등 말공부(부모교육특강)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전주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는 영유아와 부모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활용하여 육아를 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으로, 자원활동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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