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가 교직원 6명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정년퇴임한 교원은 임철호(한국어문학과), 장선철(상담심리학과) 교수고 직원은 김정인(도서관), 유의용(의과학대학), 김재열(사회과학대학), 정종원(입학지원실) 실장이다.

지난 달 28일 열린 퇴임식에는 이호인 총장을 비롯해 양병선 부총장, 대학평의원회, 교무위원, 정년퇴직자 가족, 동료, 제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정년퇴임자들에게 공로패와 부상을 전달한 뒤 “30년 이상 함께해 온 동료를 떠나보내며 아쉬움과 슬픔이 앞선다.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전주대 도약과 발전에 함께해달라”고 밝혔다.

퇴임하는 임철호 교수는 “전주대와 40년 동안 함께한 건 학교 구성원과 가족의 도움 덕분”이라며 “전주대가 더 발전하고 우뚝 서는 대학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유의용 직원은 “어려운 순간도 많았지만 전주대와 함께한 36여년은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떠나는 아쉬움이 큰 만큼 전주대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퇴임식에선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기여한 정부포상 수상자도 선정했다. 임철호 장선철 교수가 황조근정훈장(차관급)을 수여받았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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