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김동원 총장이 개강 첫날부터 학생 등 구성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했다.

김 총장은 개강을 맞은 4일 이른 아침, 보직자들과 교문 앞에 나섰다. 등교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5천명 분 빵과 음료를 전하기 위해서다. 긴 방학을 끝내고 1학기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 학생과 교직원들은 간식과 함께 덕담을 받았다.

김동원 총장은 “취임 후 맞는 첫 개강에 학생들과 따뜻한 동행의 의미를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나섰다”며 “앞으로 학생 식당이나 실험실, 강의실을 수시로 찾아 다양한 구성원들을 만날 계획이다. 소통을 넘어 공감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개강 맞이 행사는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의 힘과 용기를 북돋고 그들과 하나 되기 위해 수년 째 이어지고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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