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 대표 축제인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정길수 축제추진위원장 등 관계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2018년 축제 결산보고,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슬로건 선정 등을 논의하며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제12회 축제 결산보고의 건, 축제추진위원 변경 위촉의 건 등이 승인됐다.

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슬로건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를 제13회 축제 슬로건 결정했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오는 9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장수군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2019년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지정된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에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전국 우수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정길수 위원장은 “이번 정기총회가 2019년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장수군 대표축제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의견을 나누는 값진 자리였다”며 “올해 축제도 시작단계부터 내실있게 준비해 축제를 통해 장수군을 널리 알리고, 군 이미지 향상과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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