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규범)는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4일 계북면사무소에 기탁했다.

한규범 주민자치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되도록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양영수 면장은 “기탁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계북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해 준 주민자치위원회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관내 면민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훈훈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계북면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한해 풍년농사와 마을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달집 태우기 행사 수익금 전액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사랑에 기여하고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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