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일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기 초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학교 내 학교폭력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실군을 비롯하여 임실교육지원청, 임실경찰서, 교사, 학생, 주민 등 450여명이 함께해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학생들이 바람직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신고절차와 누구라도 학교폭력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

‘내 말과 행동에 때문에 상대방이 기분 상했다고 하면 바로 사과 합시다’등으로 자기보호방법과 자기조절방법을 알리고 ‘학교폭력 신고는 고자질이 아니라 정의로운 행동이며 나뿐만 아니라 학생 전체를 위해서 필요하다’라는 학교폭력예방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한편 학교폭력발생 시 신고 및 대처방안과 상담은 학교폭력신고센터(국번없이 117), 청소년 전화(국번없이 1388)를 이용하면 된다.

강신형 센터장은 “이른 아침부터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유관기관, 교사,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가정·학교·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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