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5일 미등록경로당 태양광 설치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기념하고, 후원 업체에 감사를 표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미등록경로당 태양광 설치 지원 시범사업은 전주시가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과 겨울 한파로 인해 냉·난방기 부담은 가중되고 있지만, 법적기준을 충족하기 못해 운영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경로당에 태양광설비를 보급해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복지사각지대도 해소하는 사업이다.

시는 (유)원진알미늄(대표 원경의)이 후원한 1000만원 상당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삼천3동 장동경로당과 송천2동 연봉경로당, 조촌동 대흥경로당 등 전주지역 농촌동 미등록 경로당 3개소에 각각 설치했다.

원경의 원진알미늄 대표는 “태양광에너지는 친환경에너지로서 경로당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전북 업체로서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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