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종희)는 2019년 1월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통합해 임실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지난 2009년 1월 개소한 임실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29명의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에게 다양한 정착지원 제도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조기정착 및 행복한 가정생활에 많은 도움을 준 바 있다.

앞으로는 건강가정·다문화가정지원센터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생애주기별, 가족형태별 다양한 교육 및 서비스를 통합·운영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임실군내 다문화가정은 물론 일반가정, 한부모, 조손가족, 1인가구 등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가족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부부교육, 가족상담, 가족사랑의날,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들이 건강한 가족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한다.

김종희 센터장은 “임실군 유일의 가족전문 통합지원센터로서 지역 모든 가족들이 한데 어울어져 서로 존중하며 안정적인 삶을 누리는 공동체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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