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 전주시민축구단이 선수 영입을 통해 올 시즌 출격 준비를 마쳤다.
  전주시민축구단은 6일 “2019 시즌에 대비해 내셔널리그와 대학출신 11명과 성인무대 첫 발을 내딛는 신인 4명 등 모두 15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주는 이번 선수 영입과 함께 공격과 수비 조직력을 강화해 K3리그(베이직)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최영광(DF.29)은 천안시청과 경주한수원, 창원시청, 강원FC 등 내셔널리그와 프로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중앙수비수. 신체조건이 좋아 공중볼 처리가 뛰어나며, 넓은 시야로 공.수를 조절하는 능력을 가졌다.
  공격수인 김재관(FW.23)은 배재대를 졸업하고 입단했으며, 양발을 이용한 드리블과 스피드가 장점이다.
  박주성(FW.23)은 전주대 출신으로 177cm의 키에 몸무게 73kg으로 슈팅과 프리킥이 능력이 뛰어나다.
  중원대를 거쳐 입단한 이정우(FW.23)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인 돌파가 장점으로 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격수인 심건희(21)은 지난 2017년 스페인 헤타페에서 활약했으며, 스피드가 뛰어나다.
  원광대를 졸업하고 입단한 공격수인 박기표(FW.23)는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력이 장점이며 홍용성(FW,22)은 위치선정과 움직임이 뛰어 나다.
  지병우(DF.22)는 대인방어와 지능적인 수비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수비수인 임영욱(22)은 단국대를 거처 입단 했으며, 차주영(22)은 지난해 일본 J3리그에서 뛰었다.
  전주대를 거처 입단한 조대영(GK.22)은 191cm의 키와 86kg의 몸무게로 신체조건이 좋아 제공권이 뛰어나 팀 최저 실점에 도전한다.
  성인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 신인은 공격에 전주시민축구단 U-18에서 올라온 김민기(전주고.3년)와 숭실고를 졸업한 서경진(19), 수비에 광명공고를 졸업한 용태경(19)과 단풍FC에서 안재형(19)이 입단했다.
  양영철 감독은 “올해에는 지난 시즌 부족한 포지션을 위주로 선수를 영입했다”면서“올 시즌에는 베이직에서 우승을 목포로 더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전주대학교운동장에서 동신대와 FA컵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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