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7일 보물 제272호로 지정된 목조건축물인 장수향교 대성전에서 국가안전대진단과 봄철 산불 등 화재대비 ‘중요목조문화재 재난대응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장수향교 대성전이 산불로 인한 화재발생 재난상황을 가정하고 장수군청, 무진장소방서와 장수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과 소방차량 1대, 산불진화차량 1대, 구급차1대를 동원해 화재진압 훈련을 진행했다.

류지봉 문화체육관광과장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봄철, 화재로부터 소중한 문화재가 소실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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