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원)는 농작물 병해충에 대한 사전·후방지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수급을 위해 작물보호제(농약)티켓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작물보호제(농약)티켓제는 약제지원사업을 개편한 것으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군비 5억원이 투입돼 벼키다리병 등 7종의 병해충에 대한 지원방제를 추진한다.

티켓을 신청해 배부받은 농가는 관내 농약판매업체에서 자율적으로 약제를 구입할 수 있다.

작물보호제(농약)티켓제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마을이장을 통해 읍·면 산업담당부서로 신청해야 되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과수과 작물환경팀(063-350-2867)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이번 티켓제 시행을 통해 PLS제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영비 절감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약제구입의 농가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정원 소장은 “농약티켓제가 조기에 정착되어 농가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PLS가 전면 시행으로 농약사용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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