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6일부터 8일 까지 3일간에 걸쳐 해빙기 대비 사전 장비 관리 점검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장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함정 7척, 파출소 3곳, 구조대 등 주요장비 및 공용차량 등 점검반을 편성하여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크레인 등 장비 안전 관리 실태 ▲예방정비 이행 여부 ▲고속단정 관리 실태 ▲함정 보급품 및 기관 부속 관리 ▲무기·탄약 안전관리와 진압 장구 등 5개 기능·분야별로 나눠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경비함정 근무환경에 중요한 먹는 물 관리와 노후 함정 전기배선 등 안전과 직결된 장비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빙기 해양사고에 대비하여 주요장비를 점검하여 긴급태세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장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해경에서는 이번 실태점검을 통해 장비의 고장으로 인한 치안 공백을 최소화하고 함정 장비 운용자와 정비부서 간 수시 소통을 통해 정비서비스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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