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가축분뇨 자원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지난 6일 가축분뇨 자원화 공동이용 협의회를 열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 등 농가소득 안정화에 대해 논의 했다.

이날 회의에는 배철기 산업환경국장, 축산·경종농가, 작목반, 육묘농가, 유기질퇴비 생산·판매업체, 전문유통주체, 이장협의회 및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타 지역 가축분뇨가 진안으로 반입되는 것을 막고, 진안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를 퇴·액비화해 경종농가에게 공급하는 일괄처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진안의 브랜드 가치가 담긴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분뇨수거, 품질상태, 살포문제 등 가축분뇨처리 및 이용에 관련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됐다.

배철기 산업환경국장은 “이날 협의회에서 제시된 많은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가축분뇨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향후 추가적인 가축분뇨 자원화 공동이용 협의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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